전주 이양제 소규모요양시설에 다녀와서 ..
2008.10.11~10.12
엄마와함께 이양제라는 소규모 요양시설에 다녀왔다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라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운마음이었다
엄마와 나는 시설에 들어서서 제일 먼저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식사가 모두끝난 후라 양치케어부터 시작했다
양치를 도와드리고 턱받이를 세탁하여 널고 청소를 시작했다
1층복도와 2층복도 계단 어르신들의 방들을 청소했다
물걸레질과 청소기로 청소를했다 계단청소를할때에는 허리가 많이아팠고 땀흘릴정도로 힘들었다 ..
요양보호사선생님과함께 기저귀케어를 하게되었는데 처음하는 일인지라 조금은 거부감이 들기도했지만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얼굴찌푸리지않고 선생님을 도왔다
휠체어를 이용하여 산책도 함께 나가고 이야기도하며 시간을 보내며 친밀감을 쌓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어르신들이 손녀처럼 예뻐해주셨다
또한 편마비가 있으신 어르신은 체위변경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시간마다 체위변경을 도왔고 욕창에 대비하여 베게로 괴어드리며 함께 티비도보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식사시간에는 치매를 앓고계신 어르신과 편마비가 있으신 어르신들을 도와 식사를 마져 할수있게 했다
이틀동안 엄마와함께 봉사활동을하며 제일 편한마음이었던것같다 말그대로 엄마와함께할수있다는 마음때문이었던것같다
어렵고 거부감이있었던 일들이 많았지만 선생님의 지도하에 잘 해낼수있었던것같다
힘든 일들은 엄마에게 미룬것도 있어 조금 후회스럽고 아쉽지만 뜻깊은 시간들이었던것은 틀림없었다
그동안 해온 시간채우기 급급한봉사활동과는 다르게 진실되게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케어한것같고
봉사활동다운 봉사를한것같아 가슴 저만치 흐뭇했다
200817136 B반 이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