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집에 다녀와서..
영.유아가 있는 맑은집에서 봉사활동을 하였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고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맡겨진 아이들이 대분분이었다.
도착하자 한 아이가 기어오더니 나의 바지가랑이를 잡고 놓아 주지를 않는다.
얼른 꼭 안아 주었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중증인 아이들은 죽 먹기도 힘들어한다.
입을 벌리지 않아 쩔쩔매고 있는데 거리 계신 선생님이 요령을 가르쳐주어 겨우 먹일수 있었다.
사래도 들리게 하고 많이 흘리면서 겨우 먹였다.
이번에는 세탁실에 가보았다. 빨래를 널고 마른것은 정리 하는데, 정말 많았다.
봉사활동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앞으로는 좀 더 자주 봉사할 기회를 갖도록 해야 되겠다.
천사같은 아이들... 지금도 바지가랑이 잡고 안아 달라는 아이, 집에올때 울던 아이가 지금도 생각이 난다.
다음에 다시한번 찾아 가보려한다.
학번:200817069(야간)
이름:조 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