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원 봉사활동 다녀와서....
평일엔 직장관계로 봉사활동이 어려워 주말인 토요일에 같은반 언니와 삼정원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삼정원 관계자는 평일에 오시면 프로그램도 같이 하시고 공부에 도움도 되실거라 하셨다.... 그래서 토요일엔 프로그램 진행이 없어서 식당에 가서 청소를 했다. 식당 아주머니들과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함께 청소를 했다. 정신지체가 있어도 일을할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같이 하니까 수월했다. (식당 바닥을 락스로 깨끗이 문질렀거든요.) 오후 3시30분이 되니까 방송이 나왔다....모든 입소자들이 밖으로 나올수 있는 시간이라고 한다. 하루에 한번 운동도 하시고 저녁도 드시고 그때까지는 개방을 하신다고 한다. 하지만 삼정원 밖으로 나가는 일이 어쩌다 한번씩 있다고 하신다. 그래서 직원분들께서 조를 짜서 문앞에 보초를 서계셨다...이런 모든 광경을 보니 갑자기 수용소가 생각이 났다.(나만의 생각) 모두들 자유로와 보이지만 그 속에서의 보이지 않는 망이 보였다.. 그 모습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하루였다.....
원광보건대학 사회복지학과
야간 A반 이 재 경 (200817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