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회복지인이 되는 그날까지
여러 지방 행사중에서도 다른 어떤 행사보다 나름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국화축제가 가을에 익산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학우들과 함께 국화축제에서 내가 맡은 일은 안내를 맡게 되었다
나이 드신 어르신에서 부터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 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애쓴다며 정말 마음으로 우러나는 감사를 표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세상은 참 따뜻한 사람들이 많음을 알게되었고
때론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들도 보면서
다시 한번 시민의식을 생각해보고 돌아보는 기회도 되었다
봉사라는 것은 늘 남을 위해서만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번 봉사활동은
직장으로 학교로 뛰어다니며 국화꽃이 피는지도 모르고 가을을 보내고 있는
나를 위한 봉사활동이 아니었을까 ?
그날 하루 여유로운 마음으로 국화도 감상하고 여러 사람들도 만날수 있었고
낭만도 느낄수 있었고 그동안 느끼고 살지 못했던 가을 한자락을
느끼게 해주어 나름데로 행복한 봉사활동이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봉사에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방학이 되면 꼭 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가 아닌 진정 필요한 손길이 있는 곳에서 사회를 위해서
진정한 사회복지인으로써의 봉사 마인드를 가지고 할수 있는 봉사도 생각 해 보아야 할것 같다
처음 학교에 들어와서 했던 봉사활동과 차츰 시간이 흐르고
공부를 하고 난 후에 하는 봉사에 느낌도 조금씩 다름을 느낀다
더 많이 마음공부하고 진정한 사회복지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이름 : 조관희
학번 : 200817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