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손길 새소망 자원봉사활동 후기
5월 30일 학우들과 장애아동 주간 및 단기 시설인 사랑의손길새소망 현장체험 봉사활동에 다녀왔습니다.
익산시 장애인큰잔치가 있던 날이여서 미리 배산체육공원에 도착했던 우리들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담당 선생님들을 만나 각자 반에 한두명씩 배정되었고 그림그리기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함께 행사의 참여 및 산책, 간식을 누었습니다. 잠깐 손을 놓치면 현장학습주위를 벗어났던 아이를 따라 운동장바퀴를 여러번 뛰기도 하고 매점을 향해 달려가 음료를 사달라고 조르던 덕에 진땀이 났었지만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저와 함께했던 아이는 그림을 잘 그렸고 말은 잘 하지 못했지만 이야기를 잘 알아들었으며 과자를 먹여주는 친절함, 그리고 너무나 잘생긴 외모. 헤어지는지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아이도 점점 마음을 열었는지 아니면 정이 그리웠는지 자꾸 품에 안겨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남았습니다. 하루의 시간이였지만 누군가를 돌봐준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라는 점과 처음 만나는 우리들에게 살갑게 다가와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따라주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좋았습니다.
200817047 송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