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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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활동

  • 글쓴이:김덕호
  • 조회:2330
  • 작성일:2008-10-08 23:58

오늘은 자원봉사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쫌 이른 시간에 봉사활동을 가려고 하니깐 많이 피곤했다. 그런데 봉사활동 장소가 익산 CGV라고 해서 왠지 영화를 볼 것 같다는 생각에 발걸음은 가벼웠다. 영화관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해서 클라이언트분들과 같이 영화를 보는 건 줄 알았다. 늦지않게 약속 장소에 갔는데 사회복지사분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도 도와 줄 꺼 없냐고 물어보고 옆에서 시키는 일을 도와주고 있었다. 이것 저것 도와주고 있는데 사회복지사분께서 역할 분담을 해준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맡은 역할은 토끼 인형 탈을 쓰고 클라이언트분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것과 클라이언트분들과 사진 찍는 거였다.

토끼 인형 탈을 받고 인형 옷도 나한테는 조금 작은 사이즈여서 많이 불편했다. 그래도 불편해 보이지 않을려고 웃음을 계속 지어 보였다. 그리고 클라이언트분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난 웃는 얼굴로 손까지 흔들며 반갑게 맞이 했다. 그런데 꼬마들이 나를 보고 막 때린다. 순간 놀이동산에 놀러 갔을 때, 인형들을 괴롭혔던 생각이 막 스쳐지나 갔다. 그때 그 사람도 이 기분이였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계속 웃어보이며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 그런데 실내라서 그런지 옷도 많이 껴입은 상태라서 정말 땀이 많이 났다. 더워도 사회복지사분들이 표정은 항상 밝게 하고 있으라고 해서 계속 웃는 얼굴로 있었다. 웃는 얼굴이 많이 부자연스러울까봐 많이 걱정이 됬다. 많은 클라이언트 분들이 와서 때리기도 하고 안아보기도 하고, 괴롭히기도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영화관 입장을 하였다. 다들 영화에 푹빠지고 우는 사람도 있고 웃는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으로 보고 있었다. 그런데 나도 편하게 영화 좀 볼 줄 알았는데, 꼬마들 화장실도 데려다 주고 영화관 밖에서 놀아주느라 영화는 보 질 못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기념품 나눠주는 코너에가서 다시 인사를 계속 했다. 그리고 주차장까지 따라가 조심히 가시나라는 말과 함께 나는 다시 행사장으로 올라 왔다. 드디어 토끼옷을 벗는 순간, 정말 시원했다.

역시나 오늘도 고생했다고 말을 건네 준다. 정말 칭찬은 나한테 힘이 되는 것 같다. 오늘도 땀은 많이 흘렸지만 보람있는 봉사 활동 이였다.

 

 

사회복지과 주간 B

200817133 김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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