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월), 저녁 7시 30분~~~ 북수원 밝은습관운동하는 날!!!

7시를 너머 한 분 두분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북수원 지원에서 밝은습관운동 하는 날! ^^

장*화님께서 맛있는 포도랑 과자를 미리 준비해오셔서 벌써 다과를 먹음직스럽게 차려놓으셨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 지 저녁을 먹고 왔는데도 저는 모임방으로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상큼한 포도와 구수한 과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시각, 후각, 미각을 모두 자극하는 다과에 벌써 제 손이 뻗어나갔습니다. ^^

맛있는 다과 차려주시느라 수고하신 장*화님~~ 감사드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모두 다과를 맛있게 냠냠 맛을 보고 나서야 드디어 밝은습관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를 위한 맛있는 먹거리를 정성껏 준비하고 먹는 것도 밝은습관이겠지요? ^^

저는 두달을 쉬고 나온 모임이어서 그랬던지 기대도 되고 편안하기도 하고 즐거운 가운데 참여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대보다 인원이 좀 적은 듯 해서 처음에는 약간 실망을 했지만, 나를 위한 밝은습관운동이니 나에게 좀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을 내어 모이신 분들과 같이 함께 더불어 하였습니다.

1. 자신의 삶 이야기하기: 2인 1조 10분씩=20분~~

성인 8분과 아이 2명이 참석하여 4조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참석하신 김*자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든이 넘는 연세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정하시고 또 얼마나 말씀을 잘 하시는 지 함께 하는 내 내 놀랍고 즐거웠습니다. 

80이라는 인생의 많은 나이테가 새겨질 얼굴이심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밝고 고우신지...! 뿐 만 아니라 인생의 연륜이  풍부하게 묻어나는 표정에서 벌써 압도당한 저는 듣는 내내 꼭 재밌는 옛날 얘기 듣는 아이처럼 입을 헤벌리고 들었답니다! ^^

1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쉬워서 핸드폰을 쳐다봤지만, 알람은 사정을 안봐주네요..ㅎㅎ

김*자님의 말씀은 그야말로 삶에서 터득한 지혜가 가득한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어디가서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을까요..

밝은습관운동 모임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복받았습니다. ^^

저도 나이가 이제 마흔이 넘어서면서 인생의 쓴맛, 단맛 볼 것은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디 감히~~였습니다.

김*자님께서 오랜 세월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삶에 대한 태도와 터득된 지혜 가득한 연륜의 말씀에 저는 익은 벼처럼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그동안 제 삶에 대해 힘들게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김*자님의 말씀을 듣고 저는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더 넓어졌으며 용기도 생겼습니다.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나랑 비슷하고 더 힘든 경험을 하시는 분도 계신다는 생각이 드니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생각에 외로웠던 마음도 날아가고 마음이 따뜻해지며 같이 함께 더불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

따뜻하고 포근한 위로와 격려와 용기가 되어 주신 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자신의 장점, 칭찬, 격려하고 사랑하기: 5인 1조 각 5분씩=25분~~ 

자신의 장점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사랑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면 늘 긴장되고 가슴이 설레인답니다. 왜 그런지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봅니다.

자신의 장점을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한다는 게 웬만큼 강심장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예전에 했답니다.

그리고 저는 특히나 드러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을 사람들 앞에서 칭찬한다는 게 어색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밝은습관운동을 꽤 했는데도 아직도 이 시간만 되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떨고 있답니다..^^

그래도 좋은 떨림, 설레임으로 자신의 장점을 칭찬할 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제 차례를 기다리면서 이번에는 무슨 장점을 얘기하지? 잠깐의 고민도 금방 끝납니다.

얼른 다른 분의 칭찬하기를 집중해서 듣고 있습니다. 다른 분의 자신 칭찬하기를 듣고 있으면 참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한 분 한 분 자신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고 이해하시는구나~하고 느끼게 됩니다.

내가 그분을 보고 이해하는 모습과 그분 스스로가 자신을 보고 이해하는 모습이 함께 감상이 됩니다.

그리고 나는 잘 몰랐던 그분의 특징이나 특색을 그분의 말씀을 통해 더 잘 알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만났음에도 그분에 대해 이해를 빨리 하게 되고 더 친밀하고 친근해집니다.

실제적인 예로 김*자님은 함께 수련하면서 몇 번 얼굴은 뵈었지만, 연세도 계시고 다가가서 말을 건네보려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밝은습관운동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 다음에 뵜을 때는 너무 반가웠습니다.

김*자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로 밝게 인사하며 안부를 묻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수련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여러 번 뵈어도 인사정도만 할 뿐, 이야기를 나눌 분위기나 시간을 따로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밝은습관운동 모임이 매달 정기적으로 있으니 수련으로 함께 하시는 분들이 서로 더 잘 알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수련하시는 분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을 밝은습관운동에 초대합니다!!! ^^

환영합니다!!! ^^

3. 상대의 장점, 칭찬, 격려하고 사랑하기: 5인 1조 각 5분씩=25분~~

상대의 장점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사랑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이 시간도 매우 매우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

늘 시간이 모자라는 프로그램입니다. ㅋ  그만큼 여기에 모이신 분들이 빛나고 멋있고 아름다운 분들이시겠죠?

상대를 칭찬하는데, 하다보면 제가 기분이 좋아지고 밝아지고 엄청 엄청 즐거워집니다.

도대체 이 비결은 무엇일까요?

이 비결은 밝은습관운동을 해보신 분들만 아는 비밀입니다. ㅎㅎㅎ

이것은 이론이나 설명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직접 체험 체득해보시길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그래도 궁금하실 수 있으니 잠깐 제 체험을 말씀드리자면, 상대를 칭찬하다보면 사실 자신을 보게 되고 알게 됩니다.

상대를 칭찬하기 위해 상대의 장점과 밝은 점을 찾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지요.

그런데 나는 상대의 장점을 어디서 찾았을까요..

사실 상대에게 있다고 생각한 그 장점이 알고보니 자신에게 있더라구요~

상대의 장점을 찾은 순간 나의 장점을 찾은 것이고 우리는 서로 밝아지고 있는 순간인 것입니다. ^^ 

상대 칭찬하기 프로그램은 5명이 한 조로 함께 합니다.

그러다보니 한 분이 아닌 많은 분들의 장점을 보고 찾음을 통해서 우리는 말하면서 들으면서 함께 밝아지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의 장점을 보고 찾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더 보게 되고 알게 되면서 결국 자신이 성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4. 소감 발표 시간~~

 ♥이*정: 자기봉사 하다 안하다  하면서 꾸준히 해야지 하면서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 유지하고 있는자신이 좋았는데 오프라인 모임에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칭찬으로 밝음을 나투는 것으로 보여지고 단점을 먼저 보지않고 장점으로 봅니다.

 ♥백*: 같이 함께 더불어해서 좋고 스스로 더 밝아진 것 같아 좋습니다.

 ♥김*선: 밝은습관운동하는 날은 밝은 의지를 내야 올수 있는 것 같고 다른사람 칭찬하기에서 지금까지 결과중심이었는데 이제는 과정을 섬세하게 순간 순간  즐기기로 합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 갈등하면서 생활과 수련이 하나가 되고  밝은습관운동으로 더 밝아진다고 느껴집니다.

 ♥장*화; 이번엔 3일 전부터 자꾸 밝은습관하는 날을 잊어 버리고 심지어 오늘 아침에도  잊어버렸습니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부담감이 사라진 것입니다.

밝은습관운동에 사용할 간식과 우리집 반찬거리를 사서 무겁게 들고 왔는데 그럴때 예전엔  화도 불쑥 나고 했는데  오늘은 즐거웠습니다.

비가 갑자기 많이 와서   오시는 도반님들이 적을까  잠시 걱정도 했지만  금방  오시는 대로 맞이하자,  그리고  도반님들을 넉넉하고 편안하게 맞이하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김*자: 처음 왔는데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을 칭친해본 적이 없고 관심도 없고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무심했는데 이제부터는 바꾸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도 갖고 칭찬을 하겠습니다.

 ♥최*미: 쉬었다 다시 해보니, 어느 순간에 의무감으로 하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해야한다며 자신을 밀어부치고 있었습니다.

밝은습관운동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어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그렇게 하지 못할 힘든 상황에 있었음에도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의무감에 책임감에 밀어부치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내려좋고 쉬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자신을 보다 의무감과 밖으로 향한 나의 시선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힘은 들었지만 그동안 자신이 해온 것에 대해서는 자책하지 않았고 잘했다고 칭찬하고 자신을 인정하고 격려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밝은습관이 배어있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칭찬 많이 하고 거울보면서 무조건 웃는 습관이 붙었습니다. 이번 모임도 올까말까 망설임이 있었는데 오늘, 일을 마치고 바로 왔습니다. 자신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자: 맛있는 다과시간이 좋았습니다. 도반님들이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밝은습관에 매번 오는 이유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고, 다른사람을 거울삼아 나를 보았습니다.

 ♥신*아: 오늘은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요즘 다시 밝은습관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생활이 너무 즐겁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차를 운전해가면서 칭찬하고 격려하고 감사하다고 자신에게 말하며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참 즐겁고 재미있으며 밝음이 살아나니 생활이 활력적이 되었습니다.

 ♥신*인(초등생): 무슨 말인지 어렵지만, 나중에 커서 이 모임을 하고 싶습니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죠?! ^^ 

저는 이 프로그램의 가장 좋은 점이 내외일치 표리일치의 아름다움을 준다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웃음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밝은 웃음으로 마음도 밝아지고 얼굴도 밝아지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되니 만사가 행복합니다.

밝은습관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저를 포함해 평소 웃음을, 미소를 모르던 분들이 늘 얼굴에 웃음과 미소를 머금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웃는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얼굴(미인)이라고 TV에서도 들은 것 같습니다. 

웃음치료가 특효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웃음치료는 정말 내외일치 표리일치의 아름다움을 주는 밝은 웃음 치료법입니다.

요즘 사회적으로도 외모지상주의에서 이제는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눈코입얼굴이 잘생기고 이쁜 것보다 얼마나 밝고 맑고 찬란한 얼굴인가가 외모의 판가름이 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

밝고 맑고 찬란한 얼굴과 마음과 마음가짐~~

내외일치 표리일치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 되는 시대가 곧 도래하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