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기봉사 후기
하루에 틈틈히 입고리 올리고 밝은 표정 짓기, 그리고 거울앞에서 웃어보기..^-^ 민망했지만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내 몸을 위해 운동이라는 것도 꾸준히 하고 있고, 스스로 자신감을 되찾아 가고 있다는 느낌이 절실히 느껴 지고 있습니다.
물론 몸도 튼튼해 지고 있다는 것도 말입니다. 밝아진다 생각하니 마음도 밝아지고 있는 듯 합니다.
밝은 생활을 하자라는 것 보다, 먼저 밝은 마인드를 가지고 내 중심을 세우고 생활 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생활을 하자는 목적이 생겼습니다.
항상 명령과 복종, 지시와 실행이 많은 부대에서 밝은 마인드를 가지자고 마음 먹긴 했지만 밝은 마음으로만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떠한 지시에 대한, 또는 명령에 대한 행동은 밝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불만을 가지기보단 그 일에 대한 합법성이나, 그 일을 시키는 사람의 의도, 또는 생각을 이해하고 실행하자는 생각은 하고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 일을 실천하는 동안에는 나의 생각이 어느정도 이 일에 첨부가 되며, 내가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 나를 보고 있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할까, 안좋은 생각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등등 여러가지 하고 싶지 않은 생각들은 나도 모르게 의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나인데, 왜 남의 시선을 이렇게 많이 의식하고 신경을 써서 밝은 마인드를 가지려 노력하는데 있어서 지장을 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추가된 저의 자기봉사는
- 내가 한 일 칭찬해보기
- 내가 한 일을 내가 칭찬하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자기전에 누워서 오늘 한 일을 생각해보고 나에게 칭찬을 하는것. 나에 대해 수고 했다고 격려를 하는 것을 생각해 냈습니다.
물리적으로 보여지는 자기봉사는 아니지만 밝은 마인드를 가지려 노력하는것 처럼 이것또한 나의 노력에 의해 고쳐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작심삼일이 되기보다 늘 노력하고 나를 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