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 활동

7월 28일 자기봉사센터 청봉단 모임

  • 글쓴이:청년봉사단2
  • 조회:3385
  • 작성일:2013-07-31 17:58

안녕하세요~

날씨가 정말 더워요

카카오톡에 있는 본홍색 캐릭터가 더워하는 이모티콘이 딱 제 모습인데... 상상되시나요?ㅋㅋㅋ


이번 자기봉사센터 모임은 새로운 분위기였어요

운영위인 강석빈 님, 김원주 님과 덤(?)으로 제가 진행을 같이 하게 됐어요

그리고 새로오신 분이 무려 3명!!

45세인 조순영 어머님, 21살 제 고등학교 동창인 홍민지 님, 17살 고등학교 1학년인 한강희 님까지♡

게다가 오랜만에 황혜온 님과 최보라 님, 최성규 님 남매도 왔어요

신났습니다^ㅇ^

그럼 생활봉사를 체득하는 시간, 청소부터 시작할까요??


사진기를 의식하면 몸이 굳는 범진 님ㅋㅋㅋㅋㅋ

왼쪽부터 혜온님, 강희 님, 민지 님 입니다~

찻잔 닦는 원주 님

누굴까~요???



왼쪽 구석탱이에서 사진 찍는 저, 석빈 님, 현우 님


열심히 청소 중인 형정 님~
왼쪽부터 강희 님, 혜온 님, 범진 님 이에요

이 후에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해, 1시간 정도

(오랜만에) 자기소개와 자기봉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새로 오신 분들께 자기봉사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물어보니,

봉사라는 것은 남을 위한 것인데, 어떻게 나를 위해 봉사를 하지? 라는 생각,

나와 (남에게) 봉사하기 위한 또다른 내가 분리되어 있나? 하는 생각 등을 하셨대요

제가 처음 '자기봉사' 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올렸던 생각, 예상하지 못했던 의견들을 들었어요

그리고 자기봉사를 (제가 종종 사용하는) 나무의 뿌리, 줄기, 가지와 열매에 빗대어 설명드렸어요

뿌리는 자기봉사, 줄기는 생활,이웃봉사, 가지와 열매는 사회봉사

(이하 생략^ㅋ^)

그리고 행법을 시작했습니다!

 

행법 양대산맥인 석빈 님과 원주 님ㅋㅋ

오늘은 석빈님이 지도해주셨어요

그리고....이제는 다들 아시죠??

탐구 1, 2 시간을 가지고

새로 설정한 자기봉사와 후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죠!ㅋㅋ



편하게 누워서 자기봉사를 설정해도 됩니다
자지만 않으면 돼요 네

범진 님은 예전에는 모임에서 자기봉사를 설정할 때 좀 억지로 만들어낸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없으면 없다고 말하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설정한 자기봉사로는, 요즘 배우고 싶은 격투기를 배우고, 기타 악보 '황혼'을 마스터하고, 준비하는 자격증을

얻는 것으로 정했어요

범진 님은 요즘 자격증 준비하랴, 알바하랴, 정말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데,

일요일에 청봉단에 오기 위해 야간 알바를 하고, 알바가 끝난 후 청봉단에 오신대요

그 말 듣고 감동 받았어요 청봉단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멋졌습니다bb

석빈 님은 지난 모임 후부터 친척 집에 가서 설거지와 가스레인지 청소,

집에서는 방 닦고 부모님 복부마사지 등을 해드렸대요    

평소에 자신이 봉사하는 중이라고 알리면서 봉사를 한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솔직하죠??

이번에 설정한 봉사는 <신뢰>인데요

약속을 지키는 데에 중점을 두고, 방 닦기로 정했어요

원주 님은 <같이 함께>하는 것을 봉사로 정했어요

요즘 청봉단 활동에 같이 많이 참여 중이신데 청봉단이 이렇게 바쁜 줄 몰랐다고,

같이 하는 데에 의미를 많이 두시는 것 같아요

같이 하니까 좋죠??^^ (내일 숙대 청봉단에서 뵈요ㅋㅋ)

새로오신 순영 님은, 자기봉사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셨어요!

오시기 전에 벌써 앱을 다운받고, 입문과정까지 하고 오셨더라구요

입문과정에서는 남편 분과 같이 하셨다는데, 안아주기, 배마사지 등을 해드렸대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남편 분과 싸운 후에도 안아드렸는데, 그랬더니 기분이 좀 좋아지셨다고 하셨어요

모임에서 처음으로 정한 정규과정의 자기봉사로는 <나의 약점을 인정하고 사랑하기> 로 정하셨어요

탐구 과정 초반에는 해야 할 일들로 머리가 복잡하다가 막바지에 딱 떠오르시더래요

실천방법으로는 매일 아침 본인의 약점을 떠올리고, 그것의 긍정적인 면을 생각해보기,

그 후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한다 는 말을 하는 것으로 정하셨어요

자기봉사를 정말 정석대로 하시고, 잘 느끼시더라구요!

조금만 더 젊으시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웠어요ㅜㅜ

자빛 같은 빛나사의 다른 모임에서 자기봉사를 실행하셔서, 다른 기회에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두 달 만에 온 현우 님은, <즐겁게 하는 것>을 자기봉사로 정했어요

'즐겁게' 글을 쓰기 위해 (무리하지 않고) 한 장 정도의 글을 매일 쓸 것,

만화책을 꼬박꼬박 빌려서 일주일마다 완결된 만화책 빌려 읽기로 정했어요

실천방안을 듣고, 범진님의 '절제가 없다'는 범진 님의 말이 정말 웃겼어요ㅋㅋㅋㅋ

절제 없이 자기봉사 하는 현우 님 덕분에 만화책 얘기로 주변 몇몇 분들이 눈을 반짝였습니다

또 오랜만에 온 혜온 님은~

현우 님 말을 듣고 다시 즐거움을 찾고 싶다고 하셨어요

음악 듣기, 만화책 읽기 등 사소한 것에서부터 예전에 느끼던 즐거움을 찾고 싶다고,

현우 님과 만화책에 대해서 신나게 얘기를 했어요

또 오랜만에 온, 최보라 님!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남은 방학 2주를 알차게 보내고 싶대요

그래서 일찍 일어나기, 페이스북과 인터넷 안 하기, 공부를 할 때에는 몰입하기 로 정했어요

또 하계 안동 연수를 가는 몇 안되는 고 3 중에 한 명인데,

안동 연수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빛을 나퉈주고 싶다고 했어요

후회할 바에 갔다온 후에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고 하면서요

참 멋졌습니다 잊지못할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운영위가 밤을 새가며 준비하고 있을거예요ㅋㅋ

성규 님은, 잘 때 핸드폰을 치우고 빨리 자는 것으로 정했어요

스마트 폰을 손에서 떼기가 참 힘들죠....

저도 노력해보렵니다

처음 오신 강희 님, 참 밝고 적극적이었어요

이 날 연수를 같이 가자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등록하였습니다ㅋㅋㅋ

멋져요! 이번 연수 기대돼요 정말

정한 자기봉사는 <동생과 함께 하기> 예요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한 동생과 같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저녁을 먹은 후에 동생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로 정했어요

참 따뜻한 형이죠??^^

간식 사오랴, 차 내오랴 바빴던 청년봉사자님은 (사진 보고 놀라지 마요ㅜㅠ),

<나 자신에 대한 인정>으로 정했어요

그리고 '나에 관한 것'을 두 가지씩 쓰기로 했대요

지수님의 자기봉사가 타인과 함께 하는 것에서 스스로에 대한 것으로 바뀐 것이 새로웠어요

또 어떤 후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네요

저는 <인정>이라는 자기봉사를 정하고, 30분 책 읽기로 실천방안을 정했는데요

(자꾸 제 사진을 빼먹네요ㅜㅜ다음에는 제 얼굴부터 찍고 사진을 찍어야겠어요)
이 날은 자기봉사를 무엇을 할지, 잘 안 떠오르더라구요

연수 가서 충전을 좀 하고 와야겠어요


단체 컷 짠~

다음 모임 때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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