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 활동

7월 14일 자기봉사센터 청봉단 모임(스압 주의)

  • 글쓴이:청년봉사단2
  • 조회:2404
  • 작성일:2013-07-17 15:28

안녕하세요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 중부지방에는 물이 줄줄 새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7월 14일 자기봉사센터의 모임 감상하시죠!ㅋㅋㅋ

자기봉사센터 청봉단에서도 생활나눔으로, 모임장소를 '청소'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저희가 쓰고, 저희 다음으로 쓰실 분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 는 취지로 

에어컨과 선풍기 분리해가면서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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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Step 1 멤버들이 모두 졸업하고 Step 2로 모였답니다♡

오늘 새로 오신 29살 '이형열' 님!! 처음이신데 자기봉사에 대한 동기부여나 이해도가 굉장하시더라구요

아래 쪼기 밑에~ 적을게요ㅎ



우선 자기봉사 행법을 먼저 하고~

이제 자기봉사센터에서는 자기봉사 앱을 적극 활용하고자, 각자의 스마트폰에 탐구 1, 2를 기록했답니다

그리고 이어진 자기봉사 후기!

우선 저 먼저.... 저는 자기봉사를 안 한 것에 대한 후기를 발표했습니다...;;

자기봉사의 넓은 활용 정도와 하고 안하고의 차이를 단원들이 간접적으로라도 느꼈으면 해서

저의 경험을 말했어요 하하하하하핳

얼마 전 가족들과 여행을 갔는데, 관관 코스가 빡빡하게 많이 걷는 것이었어요

저에겐 버거웠어요 꾸역꾸역 따라다니면서, 짜증도 많이 났죠

지쳐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돌아왔는데,

원장님 曰 이왕 간 것, '나를 위해서' 즐겁게 여행을 하다 오면 되지 않았겠느냐,

자기봉사를 활용했으면 훨훨 날아다녔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 말씀을 듣고, 아, 자기봉사를 모든 방면에서 쓸 수 있겠구나, 좁은 틀에서만 생각했구나, 하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요즘은 하기 싫거나 억지로 하는 일들은, '내가 한다' 라는 주체적인 마음을 가지고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확실히 그런 마음을 갖고 안 갖고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몸에서 힘이 나는 정도부터가요

두 번째는 청년봉사자님이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청년봉사자님은 6월 30일부터 거의 한 달간 자기봉사를 실천해왔는데요,

'일주일에 두 번 아빠와 밥 먹기' 였어요

'될 때까지 한다'는 마음으로 계속 실천해온 끝에 성공했대요!

와우

여태까지 했던 자기봉사를 다 합친 것보다 느낀 것이 많았다면서,

지켜냈을 때의 그 성취감이 정말 엄청나다고, 뿌듯하다고 했어요

또 일주일 전부터는, '하루에 한가지 씩 감사한 일 두 가지씩 쓰기'로 했대요

그러면서, 사소하지만 감사할 것들이 참 많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다니는 학교에 입학한 것, 비가 오는데 우산이 있어서 비 맞지 않고 갈 수 있는 것,

건강한 것, 청봉단을 안 것, 자신이 점점 변해가는 것, 지금 엄마가 내 엄마인 것 등....

들으면서 울컥하더라구요

열과 성을 다해서 자기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지속적으로, 진심으로 자기봉사를 하는 청년봉사자님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세 번째는 형정님^^

형정님은 변하고 싶은 마음이 무척 간절하다보니 생활에서 폭넓게 적용해서 실천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여태까지 해 온 것이고, 앞으로도 할 것인데 '크게 변하기' 로 정했답니다

크게 말하기(작게 옹알옹알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으시대요), 자신감 갖고 말하기, 하고 싶은 말 꼭 하도록 노력하기 등...

더 늦기 전에 크게 변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셨어요

요즘 목소리도 커지고 좀 더 적극적으로 변하신 형정님, 앞으로도 쭈욱 화이팅이예요!^^

네 번째는 범진님~

범진님은 남들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기타 연주 한 것을 말하면서,

남들 앞에서 한 번씩 해볼 때마다 실력이 크게 뛰는 것을 느낀다고 했어요

부끄러움을 바탕으로 열심히 배우게 된다고요

기타에 대한 꾸준한 열정을 가진 범진님 동영상 올려주실거죠~?? 기대돼요!!



다섯 번째는 형열님!

형열 님은 빛나사 산하의 자빛과 청봉단을 알고, 참여하게 된 것이 장래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고 하시면서,

직접 찾아온 실천력이 보인 본인에게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여태까지 느낀 자기봉사에 대한 필요성을 말씀해주셨어요

이전 전공이 사회복지라서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여러 번 했었는데,

하면 할 수록 공허함과 회의감이 커졌대요

기존의 봉사는 지시적이고, 아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봉사하러 간다' 라는 생각만 하면서

참여하기만 했는데 점점 '내가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좋은 감정이 들지 않더래요

일시적인 대처 방안을 써보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효과는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단기적인 도움은 되지만, 하면 할 수록 여러 감정이 누적되면서 힘들어지더라고, 자신을 먼저 채워야겠다는 필요를 느꼈대요

그래서 처음에는 생각만 했는데, 얼마 전에 '자기봉사'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 그 단어가 굉장히 좋게 들렸대요


 

.......전 들으면서 정말 놀랐어요

처음 오신 분이 맞나?? 어쩜 이렇게 청봉단 취지를 정확히 알고 계시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혹시 참여 이전에 교육을 받으셨나, 까지 생각했다니까요

동기부여, 실천력까지 뒷받침되시니, 앞으로의 성장이 정말 정말 기대됩니다!!! 반가워요↖^ㅇ^↗


 



이 후에는 그 날 설정한 자기봉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형열님은 '나를 더 크고 넓게 만드는 행동' 탐구 1을 정했어요

싫어하고 불편하지만, 생산적인 활동을 하다보면 본인이 장기적으로 커질 것 같다고요

실천사항으로는 이불을 예쁘게 개켜서 책상 위에 올리기, 인데요

방청소를 해주시는 어머니가 무척 좋아하셨대요

간단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힘이 될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하셨어요

범진님은 '위로, 위안'을 탐구 1로 정했어요

복학 후 감당해야 할 짐이 많이 버거우셨나봐요

다음에 만나면 같이 저녁이라도 먹으면서 얘기해요!

선후배로서 남자선배가 없는 저에게 딱이네요ㅋㅋ

실천사항으로는 하루 한줄이라도 글 써보기, 로 정했습니다


형정님은 '크고 확실하게 변하기' 예요

위에서 언급했던 것들, 크게 말하기, 웃으면서 인사 잘하기 등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하시네요~

"될 때까지 한다!"를 외치던 모습, 기대할게요^^


의현님은 마음 깊은 곳에서 수긍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어요

요즘 유행이라고,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는 것이 아닌,

도덕적으로 당위성이 있으면서, 본인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다고 했어요

그런 수긍 없이 설정한 약속은 굉장히 공허하고 의미가 없다구 하면서요

실천사항으로는 저번에 설정했던 음식 꼭꼭 씹어먹기, 간단한 운동, 요리 등

이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의현님이 말하면 분위기가 숙연~해져요

교수님의 인생사를 듣는 듯한 느낌이....



청년봉사자님은 한결같은 '나를 위해'로!

설정한 자기봉사를 지켰을 때의 성취감이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명심하겠습니다!!

실천사항은 12시 반 이전에 자기 예요

저랑 거의 똑같아요

저는 12시 5분까지 눕기 인데....ㅋㅋㅋ

늦게 자면 다음 날 의미없는 하루를 보내기 때문에,

자기 전에 핸드폰 등을 치워놓고 바로 자야겠다고 햇어요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네


원주님은 저번에 설정했던 건강을 위해 죽엄 챙겨먹기를 잘 지켰다고 하네요!

근데 뭔가 허전했다고 합니다

생활 봉사를 무엇으로 하면 좋을까 계속 고민 중이시던데

설정하셨나요??^.^



시원님은 '긍정'으로 탐구 1을 정했어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마음을 먹기 위해서 라고 하시네요

그렇죠.... 공감공감

또 집안일로 설거지 하기를 정했는데요

엄마가 시켜서 한 것과 스스로 자발적으로 했을 때 끝난 후의 그 기분은 정말 너무 다르더라고,

생활나눔으로 집안일 중 가장 기분이 좋은 설거지로 정했답니다!

화이팅~

 
요기요기 오랜만에 올라온 서원님도!

세 자매가 모두 참여한 모임이었어요ㅋㅋ



후기가 길어졌네요

갈수록 성숙해지고, 자기봉사도 곧잘 실천하는 청봉단원들, 대단해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다음 주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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