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나의 봉사를 뒤돌아 보면서
이나이쯤( 50대)이면 한두번씩 봉사를 하지않았을까 싶다
나도 아이가 외고다닐때 봉사 점수 도와 준답시고 시작했던
장애우 보육원 점심 식사 봉사였다
결국은 아이의 봉사 점수는 제것을 잘알아서 챙겨 많이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내가 해야 할일 할수 있는일이란 생각으로 4~ 5년 정도를 했나보다 ,
그런데 난 봉사를 하면서 한번도 기쁜맘이 들지 않았다.
장애아이를 보면 왜 장애인으로 태어 날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했지 어떤맘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지냈다.
봉사가 거의 끝나갈때 내가 왜 얘들한테 웃지 않고 있을까? 하는생각이 들었을때
웃을수 있었다는 사실만 빼고 ~그런데 요번 경사님과봉사자 모임때
여러 안건을 얘기 하면서
물질적인봉사 육체적인 봉사 도 하지만 빛을 끌어 내주는 봉사란 말을 듣고
깨 달았다!!! 아 ㅡ그랬구나,
그때 난 맘을 주기를 힘들어 했구나 배신당할까봐, 너무 많이 주어서 이용 당할까봐 ,
나를 꼭꼭숨기고 육체적인 봉사만을 고집했구나,
그래서 그리 기쁘지 않았구나
이젠 그렇지 않을자신이 있다.
맘을 얼마든지 줄수 있다 이젠 내가 감정을 열어 모든것을 받아들일수 있기때문에 ~
주면 더 내맘이 기쁠것임을 나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