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 숙명여대 청봉단 네 번째 모임♡
올해 광복절이 대한 독립 68주년이라죠
다들태극기는 다셨나요??
저도 아침에 얼른 태극기 달고 학교 근처로 슝슝 갔습니다!
숙명여대 청봉단이 광복절에 네번째 모임을 가졌거든요v^^v
이번 모임은 학교가 공휴일이라 냉방이 안 된다고 해서....
근처 스터디룸을 빌려서 했어요
스터디룸 빌린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정말 더웠죠 이 날.
대전 청봉단 팀장인 석빈 님과 숙대 청봉단 멘토인~ 원주 님이 함께 해주셨구요!♡
첫 모임 이후 오랜만에 온 현아 님과 저번 모임에 이어 효진 님이 왔어요
석빈 님이 청봉단에 처음 온 사람처럼 연기를 하고, 컬투쇼 라디오 등을 들려주면서
분위기가 편해지고 정말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ㅋ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모임을 시작하면서
EBS 지식채널e의 한지민의 '지금 여기서' 영상 시청을 하고, 간단하게 앱 설명을 한 후에
자기봉사 행법을 했어요
현아 님은 오랜만에 왔는데도, 자세가 나오더라구요!
효진님도 처음보다 각이 나왔어요d^^b
이 후 바로 탐구를 하고, 서로 설정한 자기봉사에 대해 이야기를 했죠
먼저 석빈 님은 자기봉사를 <인정, 존중, 배려>로,
삼사일언(세 번 생각하고 말한다)과 감정의 대상을 인정, 존중, 배려 후 말하기로 실천방안을 정했어요
말을 하는 상대방의 기분과 상황을 헤아리고 이해해줘보려고 한대요
저는 제 가족에게 해야 할 자기봉사네, 하며 무척 공감했습니다
가족에게 좀 미안하더라구요...;;
원주 님은, <마음내서 하기>로 자기봉사를 설정했어요
평소에 일들을 그냥 하는 편이라서, 좀 더 마음을 내서 해보려고 한대요
실천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구요~
다음 모임 때 어떻게 실천했을지 궁금한대요??^^
현아 님은, <여유>로 정했어요
요즘 새로 시작한 일이 있어서 바빠서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대요
(유일하게 단독샷이 있는)효진 님은, 저번에 설정했던 하루에 1시간 동안 휴대폰 안 보기, 불안할 때 걷기를 다 잘 실천했대요
평소에 했던 거라서 어렵지 않게 해냈다고 해요^^
이번에 설정한 자기봉사는,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 가지기>
실천방안은 마음이 불안할 때 서재를 5분 동안 정리하기, 아침에 복식호흡 3분 동안 하기로 정했어요
효진 님 실천방안은 들을 때마다 느끼는데, 참 새롭고 신선해요
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원주 님이 옆에서 저와는 격이 다른 고급 실천방안이라고 말하더군요??ㅇ^ㅡ^ㅇ←주먹
효진 님 저번에 건강이 안 좋았는데,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저는 11일 자기봉사센터 모임에서 설정했던 <본질>의 자기봉사를 계속 이어간다고 했어요
일주일 단위로 정해봤거든요
탐구 설정 시간에, 제가 설정했던 자기봉사 실천방안 중 하나인 '청봉단 이끌 생각하기'를 실천했는데요,
진행에서 조급함을 내려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인원을 늘리는 데에 안절부절하기 보다는, 청봉단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인,
한 사람이라도 자기봉사를 알고 실천하게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인원의 많고 적음에는 욕심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융통성, 눈치보지 말고 내 성격대로 진행할 것 등등....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봉사 설정 시간에 현아 님이 가야한다고 해서,
급하게 생일 파티를 했어요
3배속으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ㅋㅋ
서프라이즈로 숨겨놨던 건데ㅜㅜ 제대로 축하 못해줘서 아쉬웠어요!
늦었지만, 8월 3일 현아 님 생일 축하해요!!
이 날 간식은 효진 님이 제사에서 가져온 유과, 석빈 님이 가져온 초콜렛 크런치, 현아 님 생일 케잌으로
풍성하게 먹었어요
모임 후에, 생활봉사로 청소를 하고
학교 앞 쌀국수 집 포라임에서 저녁을 먹으며 뒷풀이(?)를 했답니다^^
그 후에는 원주 님, 석빈 님, 저 셋이서 청계천에 가서 발을 담그고
모임 피드백과 진실한 이야기(?ㅋㅋㅋㅋ)를 하다가 헤어졌어요
이 날 석빈 님이 와준 덕분에 분위기가 밝아지고 친구들이 마음을 더 여는 것이 보여서 참 고마웠습니다
또 석빈 님을 통해서 즐겁게 진행을 이끌고, 마음을 여는 법도 배웠구요
매번 모임에 와주는 원주님도 큰 의지가 되구요!
다음 모임 때까지 자기봉사 하면서 건강하게 지내요
안녀엉^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