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자랑
오늘은 생활 봉사에 안쓰고 여길 이용할께요
어제 몇일전부터 딸이 시험이라고 강의실에서 밤새우며 조교실 같은데서 잔다고
하길래 전 그런가보다 ~ 하고 있는데 남편이 수원 갈일 있으니까
간김에 딸한테 가서 밥도 사주자고 하길래 얼른 따라 나섰습니다, 딸에게 문자를 넣었더니
바쁘다고 힘들다고 오지마란 투로 문자가 왔답니다. 요샌 예전의 내가 아니라서 ( 엄마의 권위를 세우는)
문자로 못가게 해서 슬프다고 이모 콘티를 넣었더니 웃음 이모티콘와 함께오라고 보냈더군요
저녁 쯤에 남편과 딸을 만나서 딸이 잔다는 조교실인가를 보고 나니 맘이 놓이더라구요
에어컨 , 샤워 시설 또 공부할수 있는곳 생각보다 깨끗하고 방범 대비가 잘되어 있었죠
그나마 나와 남편을 안심시키기 위해 과 친구들보기에 민망할텐데 그곳을 안내 해주는 딸에게 고마움을 느꼈죠
, 저녁을 먹으러 가서 딸이 하는 말은 이 때껏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는말을 들었습니다.
늘 불평 불만만 말한다고 생각했던 딸이 아빠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했다라 든가
나를 요리 신 이라고 한다든가 엄마 아빠를 극찬을 하며 자신에 대해서 도 굉장히 객관적이고도
다른사람에 대한 이해도는 쉰이 넘은 나와 같이 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너무나 놀라 서 혹시 다른사람이 이야기한것을 네생각인양 얘기하는것 아니냐고 도 물었답니다,
이렇게 어느날 갑자기 의식이 커버린 딸에게 너무 놀라고 대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아빠 맛있는 밥 사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하는데 너무나 기뻤답니다.
딸을 데려다주면서 남편이 딸을 껴 안았습니다 우리 셋이 같이 껴앉았답니다
이제끝 이런 모습은 상상도 할수 없었답니다. 딸이 부모 에게 맘을 연것을 느낍니다
하루 종일 .차를 운전했던 남편과 오면서 또 갑자기 남편이 고마웠습니다.
힘들텐데 도 자식을 사랑하는 남편의 맘이 느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