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밝은습관운동 자원봉사활동 후기
안녕하십니까?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시는지요?^^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 방식, 방편 중 하나는 봉사가 있습니다.
자신의 밝음을 나투고 밝히고 나누어 가족, 이웃, 지인, 사회, 국가를 밝히게 하는 봉사인 자기봉사를 밝은습관운동으로 진행함을 경기도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적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 첫 시작을 지난 10월 20일 성인 자원봉사자 한분,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한분께서 함께 해주었습니다.
밝은습관 가지기, 밝은습관 나투기, 밝은습관 나누기를 통한 봉사활동을 한 소감인터뷰를 공유합니다.
Q. 광교산을 산행하며 밝은습관운동을 어떻게 실천하였는지요?
정** 자원봉사자: 광교산을 산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라고 인사를 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성** 자원봉사자: 등산을 하며 밝은습관운동을 한다는 것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정** 자원봉사자님이 학생이라서 등산보다는 공원이 좋지는 않을까 했는데 등산로도 힘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밝은습관 가지기, 밝은습관 나투기가 되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는 다소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걸으면서는 가벼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딱히 정해놓지는 않고 즐기듯이 환경에 맞추어서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집 아들도 집에서 밝은습관운동 하자고 하면 셋팅하는 자리가 어색한지 잘 안하려고 하는데 정**자원봉사자님과의 밝은습관운동은 자연스럽고 성숙하게 잘 한 것 같습니다.
Q.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어색하지는 않았나요? 사람들 반응은 어떻던가요?
정** 자원봉사자: 성** 자원봉사자님께서 먼저 인사를 해주셨는데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따라하였습니다. 사람들 반응은 같이 맞아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묵묵히 가시는 분들도 계셨고, 고개로만 인사를 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태권도 어린이들이 30-50명 정도 줄을 지어서 가는데 가장 앞에서 저희가 인사를 했었습니다. 그러자 태권도 선생님께서 ‘인사 받아드려야지’라고 해서 아이들이 일제히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Q. 정** 자원봉사자님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밝은습관운동과 많이 달랐나요?
정** 자원봉사자: 엄마랑 집에서 밝은습관 나투기를 할 때 시간을 재서 하면 남는 시간도 있고, 생각할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와 다르게 오늘 한 밝은습관운동은 둘이서 이야기하면서 얘기할 사람이 하거나 생각이 나면 그때그때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있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장소 선정도 좋았습니다.
Q. 오늘 밝은습관운동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하신 소감이 어떠신지요?
성** 자원봉사자: TV에서 보면 요즘 청소년들이 문제가 많다거나 힘들다는 내용이 많은데(물론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직접 만나서 교류, 공감, 소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을 내어놓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힘든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희망이 생기고, 미처 몰랐던 꿈 이야기를 되새기게 되어 좋았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시기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의 꿈, 미래에 대해 나아가는 방향에 후회가 없도록 앞서간 존재들에게서 꼭 지식적인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삶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TV에 나오는 학생들의 어두운 모습보다 제 주변의 학생들과 제가 자녀들을 키울 때의 모습은 다 순수했고 좋은 면만 보여서 누구에게나 그렇게 대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상대도 자신을 그렇게 믿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이런 모습들이 있어서 그런지 빛나는사람들에서 믿어주셨기에 이런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나 자신이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큰 방침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내가 믿어주는 그런 마음이 봉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를 믿어주시니 이런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고 참 좋았습니다.
Q. 봉사활동을 이렇게 한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정** 자원봉사자: 아마 이렇게 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성** 자원봉사자: 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겠죠?
정** 자원봉사자 : 엄청 많을 것 같아요. 힐링을 하면서 봉사활동이 되는.. 다른 애들이랑 다른 곳에 가서 핸드폰 보면서 놀고 시간 때우고 하는 것 보다 이렇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성** 자원봉사자: 요즘 정신적인 문제가 많이 대두가 되니까 그것도 청소년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굉장히 문제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밝은습관운동을 해보면 지금 당장 크게 필요하지 않더라도 어느 순간 정신적인 부분이 한번쯤 생각날 수 있고, 어느덧 오늘 하루 따뜻한 마음으로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 않습니까? 마음이 피폐해서 힘들어할 때가 많거든요.
산행 시 오가는 많은 분들을 보며 밝은 웃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하고 소통함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들과의 밝은 마음으로 교류·공감·소통하고,
'내가 사용하는 공간을 나처럼 생각하며 밝은 마음과 마음가짐'으로 쓰레기를 줍거나 주변을 정리해가며 산행을 함으로 작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자신의 빛과 힘, 가치가 나투어 짐을 체득·체험·체감하는 귀한 자기봉사의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밝은습관운동으로 더욱 밝고 맑고 찬란한 자신이 되어가실 두 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