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활동

봉사활동을 통해 같이 함께 더불어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활동소식을 공유합니다.

2015. 7. 26. 송죽경로당 자기봉사

  • 글쓴이:삼목^^
  • 조회:2160
  • 작성일:2015-07-28 13:50

지난 일요일(7월 26일) 사회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준비물을 챙기고 사회봉사하러 기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어르신들 10여명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참석인원은 남자 3명이 참석하셨고, 여자는 4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이번에는 탐구 '12가지 마음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 결과 남자 3명은 편안한 마음을 가지기로 하셨고, 여자 4명은 따뜻한 마음 2명, 넉넉한 마음 1명, 편안한 마음 1명이 가지기로 하시면서 마치는 시간까지 보내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행법과 와식수련을 하였습니다. 행법에서 어른신들의 다리가 불편하거나 아프신 관계로 누워서 하는 동작 6가지를 택해서 했습니다. 동작을 하시는 데 지난번보다 한결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 일었습니다. 행법을 하시는데 한 분이 몸을 가누시기도 힘든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애쓰며 하시는 모습을 보니 고맙기도 하면서 감동도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와식수련을 하였습니다. 김 봉분님이 계셨는데 그 분은 그동안 수련할 때 참여를 미루셨는데 이번에는 같이 누우셔서 하셨습니다. 마음을 내어 같이 함께 더불어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해서 와식수련을 하는데 모두 안정을 시켜주어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나서 아랫배 석문 쪽에 기운을 안정시킨다는 마음을 가지고 기운을 안정시켜주었습니다. 그렇게 수련이 안정되고 편안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15분 정도가 흐르니 여자 분들 쪽에서 의식이 깨어 물소리를 끄고 수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는 동안에도 옆방에서 같이 수련하시는 남자 어르신들 3명께서는 와식에 푹 빠져 수련삼매(한 명은 코를 고시면서^^)에 들었습니다. 편안하게 주무시는 모습을 보니 한 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고(그동안 많이 힘드셨겠구나 생각을 하니..), 한 편으로는 흐믓하기도(스스로에게 정성을 들이시니..)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별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차대신 수박을 준비해왔습니다. 떡은 경로당의 회장님께서 동네 어느 분이 개업을 하셨다고 받아오셔서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 분이 수련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꺼내셔서 그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최 금주님께서 아침에 넘어져 다리를 다치셔서 자기인식을 통해 그 원인을 스스로 찾도록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얼마후에 그 원인(경로당에 오기위해서 바쁘게 서두르셨다고 합니다.)을 찾으시고 앞으로는 맘을 잘 써야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덧붙여 지인중에 본인을 위해 기도를 해주는 목사 여럿이 있다고도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옆에 있는 분이 정작 중요한 것은 본인이 자신을 위해 기도는 안하는 것이 문제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제는 그 기회가 생겨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옆에서 이야기 하시는 분 윤 정희님이 어떻게 하면 이 단체에서 같이 함께 할 수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전화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다음으로 선침패치를 붙였습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혈 자리를 몇 가지 알려주면서 꾸준히 하실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탐구 12가지 마음을 다시 이야기하면서 본인이 정말 가지고 싶은 마음 한 가지를 선택하셔서 꾸준하게 실천할 것을 약속하며 시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나오기전 동네 아주머니 한 분이 옥수수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누구인지를 말씀하셨는데 인지가 되지 않았지만 덕분에 나올 때 선물로 옥수수 2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죽명님께서 봉사를 같이 함께 더불어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참석하신 어르신들(윤 정희, 윤 봉희, 최 금주, 김 봉분, 남자 3명)께도 감사드립니다.^^

원하는 바 이루어지는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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