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집 미용봉사
사랑의집 양로원에 미용봉사 다녀 왔습니다.(서영숙님과 함께)
선선한 바람이 가을 날씨를 연상케 하는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아래 사진 중 오른쪽에 앉아서 환하게 웃으시는분은 눈으로 얘기하시는 미소천사 할머니!
두번째는 복지사님!
세번째는 황할머니 -실내에서도 한겨울옷을 입고계시네요. 지난 달보다 더 여위고 기운없어 하시며 계속 누워
지내셨어요.
네번째 곱게 앉아계시는 이쁜 할머니- 갈때마다 머리손질 안하시겠다고 눈시울을 글썽이시던 분이네요.
머리자르면 시아바씨가(시어른) 쫓아낸다고 하시던분 입니다. 요즘도 가끔씩 그런 말씀하시지만 오늘은 돈없어서
머리 손질 안 하신다고 하시네요.ㅋㅋ
맨 왼쪽은 연세가 있으신데도 할머니들을 보살펴 주시는 원장님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