쌘뽈여고 자봉모임.
안녕하세요? 쌘뽈여자고등학교 자기봉사 동아리의 부원인 2학년 정해빈입니다.
지난 6월 21일, 이번 모임은 왕세빈 선생님과 승표나사님, 그리고 보광나사님께서 함께 참여해주시고 지도해주셨습니다.
이번 자봉모임의 활동은 무엇보다 '자기봉사 동아리의 친목'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서먹할 뿐더러, 심지어는 서로의 얼굴이나 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동아리 모임을 계기로, 간단한 게임을 통해 부원들 간에 서먹함을 풀고, 친목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존의 자기봉사와는 달랐지만, 오히려 이런 자기봉사가 서로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동안 쌓아두었던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주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오고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원들 모두에게, 자기봉사는 어렇게 해야한다 라고 자신도 모르게 지정해두었던 고정관념을 깨트린 고마운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번 자봉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봉사에는 일정한 틀이나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격식이 없으며, 자신과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그것이 바로 자기봉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봉사 동아리의 친구, 동생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뻤고, 부원 모두가 즐겁게 활동에 임했던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것들을 초석으로 삼아, 자기봉사 동아리에서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형성해 그 빛을 쌘뽈여자고등학교의 다른 친구들과도 나투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