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활동

봉사활동을 통해 같이 함께 더불어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활동소식을 공유합니다.

12월18일 무봉종합사회복지관

  • 글쓴이:신동훈
  • 조회:1590
  • 작성일:2016-12-20 19:49

여기에 글을 처음 올리네요 ㅎㅎ

 일단 봉사한 장소는 무봉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754번길 26-17 효경의집 

 사이트 주소도 있어요 ㅎㅎ

 http://www.mub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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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본론으로 

 빛을 나투는 사람들 (빛나사)에서

 자기봉사 자기봉사 말을 하셨는데 

 저는 자기봉사라는 말을 몰랐습니다.

 이름자체부터 처음들었습니다.

 봉사활동이면 남을 돕는 거지 

 왜 자기 봉사를 하지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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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활동 하기전 

 약 10분 동안 고요히 앉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고요히 앉아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무봉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무봉요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오시면 

 한의사인 봉사자분들 께서 진료를 해주시면서

 침을 놓아주시고 뜸자리를 체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일정시간이 되면 

 일반 봉사자들인 저희는 침을떼고

 혹시 침 뗄때 피가 조금 나오면

 알코올 솜으로 닦아내고 

 경혈(선침)패치라고 하는 

 동그라미 모양의 조그만한 파스

 비슷한 것을 붙였습니다.

 또 뜸자리 표시한 곳에는

 뜸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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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를 하다보니 

 단순히 한의사분들께서 

 침 놓아주신것 빼고 경혈(선침)패치 붙이는 

 정해진 의료봉사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일 , 독특하게 나만 할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청개구리 기질 ㅎㅎ)

 사실 침 빼고, 패치 붙이는 것은 처음이라 서툴러서

 그랬던 거 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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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가 했던 일은 

 누워서 기다리고 있던 어르신의 발을 

 따뜻한 제 손으로 감싸 주었습니다.

 그러자 어르신들께서는 따뜻하고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침보다 좋은 약손이라고 했습니다ㅎㅎ

 그런데 주변을 돌아보니 일손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다시 서투르면서 느리게 침떼고 패치 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시간이 남으면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께 말을 건네거나 

 내 손은 약손이라고 생각하면서 

 발을 지압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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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께서 진료를 다 받으시면 가셨는데  

제가 발을 주물러 드렸던 어르신께서

 정말 가식없는 환한 얼굴로 

 고맙다고 하시고 가셨습니다.

 물론 모든 어르신들께서 가시면서 봉사자분들께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저가 해드린 분한테 그 말을 들으니 

참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렇게 봉사를 끝마친 후 

 다시 10분간 교요히 다 같이 앉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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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를 끝나고 오늘 봉사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따뜻한 제 손이 어르신께 따뜻하게 전해졌고

 따뜻해진 어르신의 마음이 

 저한테 왔습니다.

 타인에게 봉사를  하다가

 따뜻한 마음을 얻은 자기봉사가 되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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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인들의 책 탈무드에 보면 

 물질적인 보화들과 달리

 정신적인 지혜는 강도를 만나도 약탈 당하지 않고

 다른 사람께 나누어 주어도 나누어 주어도

 줄지 않는 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저가 저 자신에게

 마음 먹었던 따뜻한 마음은

 어르신께 가고 따뜻해진 어르신의 마음은 

 다시 더 크게 저한테 돌아왔습니다.

 참 오묘하고 신기한 자기봉사의 세계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많은 사람들도 자기봉사를 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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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사람들 관계자 

신선아님 윤유정님 신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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