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무렵 영신원 아동 두명과 함께 시내를 다녔습니다.

쇼핑도 하게 하고 간식거리도 직접 골라서 먹고, 추석옷도 직접 골라 입어보았습니다.

야외에서 공원에 가 점심도 먹고 놀이도 하며 긴 시간 함께 했습니다.

9월 행사와 일정이 겹쳐 전체 목욕시간을 갖지 못하여 개별 목욕을 하고

추석을 맞아 양말 등 선물을 전체 친구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며 마음을 전해주었습니다.

봉사자님과 늘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한결같은 그 정성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덕천님 사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