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행

신성적 사고와 인성적 사고

  • 글쓴이:빛나는사람들
  • 조회:109
  • 작성일:2020-05-31 16:32

신성적 사고와 인성적 사고

신성적 사고와 인성적 사고가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쉽게 이해하려면, 다음과 같은 관점으로 접근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자기중심적 사고는 인성적 사고, 인간적 사고입니다. 이에 비해 모두를 위한 사고는 신성적 사고, 섭리적 사고입니다. 

요즈음 흔히 말하는 윈윈win-win은 인성적 사고를 넘어서기 시작한 사고의 유형이며, 석문사상에서 말하는 트리플윈triple-win이 바로 신성적 사고의 유형입니다.

즉 인성적 사고는 자기중심적 가치관과 관점의 시각에서 비롯된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사고이며, 신성적 사고는 섭리중심적 가치관과 관점의 시각에서 비롯된 나도 좋고 상대도 좋고 천지간의 세상 모두가 좋은 세상입니다.

인성적 사고는 남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며, 나와 남을 비교하고 나에게 득得이 되는 것만을 추구합니다. 그렇다 보니 다른 존재들과 부조화를 많이 일으킵니다.

그에 비해 신성적 사고, 즉 섭리적 사고는 균형형평성均衡衡平性을 갖고 있기에 모든 존재에게 그 위상에 맞는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만 좋은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좋고 천지간의 세상 모두가 좋을 수 있도록 서로 인정·존중·배려하는 가운데 교류·공감·소통함으로써 과果를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같이 함께 더불어 서로 조화하고 화합하는 것입니다.

석문인들은 자신이 기화신 수련자라면 기화신의 광대역만큼, 양신 수련자라면 양신의 광대역만큼, 완성본자리에 승천했다면 완성도계의 광대역만큼 스스로가 그 정도의 섭리적 사고를 통해 트리플윈을 체득하고 깨우치고 인식하여 구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상 현실을 뛰어넘어 천상 현실인 도계에 승천하고자 하는 수도자, 혹은 이미 도계에 승천한 수도자 모두 하나님의 뜻 안에서 신神과 행성인, 천지만물과 트리플윈을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섭리의 본뜻을 알아야 하는데, 섭리를 알고자 하면 숨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숨을 숨으로 쉬어 섭리를 알게 되면 자신을 알게 되고, 그렇게 되면 천지인과 하나로 같이 함께 더불어 자신의 존재성과 존재가치만큼 트리플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게 하는 법法이 바로 석문도법입니다.

 

섭리적 가치관과 관점에서의 무소유

세상에는 ‘무소유無所有’라고 하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내놓는 삶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섭리적 가치관과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과過합니다. 만약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놓는다면 자기 자신은 살아갈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뿐만 아니라 뜻밖의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것 등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것들은 절대 적지 않습니다.

모든 존재들은 하나님이 무상으로 내린 70%의 지원을 바탕으로 나머지 30%를 자신이 개체의지로 채워서 존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섭리적 이치와 원리에 따라서 유추해 보면, 자기가 가진 것의 30%를 세상에 기부하는 것이 곧 무소유의 본뜻이 됩니다. 스스로 거두어들인 30%를 그대로 희사喜捨하기 때문입니다.

10%를 희사하면 그만큼 무소유를 실천한 것입니다. 20%를 희사하면 그만큼 무소유를 실천한 것입니다. 30%를 희사하면 무소유를 100% 실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노력봉사도, 재능기부도 모두 무소유를 실천한 것입니다. 이 역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이 가진 전부를 다 희사하게 되면 자신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것마저 없어지게 되니 그렇게 되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계까지 어렵게 됩니다. 이것은 오히려 부조화를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무소유의 문화는 조금 더 보편적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즉 한 명이 자신이 가진 전부를 희사하기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이 가진 30%를 희사하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희사가 쉽게 사회 전반의 문화로 정착하게 되고, 그렇게 무소유가 보편화되면 그 가치는 달라집니다. 무소유가 특정한 다른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인류 자신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기 사랑의 행위가 되어 그만큼 가치가 격상되는 것입니다.

사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과 마음가짐입니다. 무소유를 위해 단돈 만 원을 희사하더라도 어떤 마음과 마음가짐으로 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또한 같은 돈을 같은 곳에 쓰더라도 어떤 마음과 마음가짐으로 쓰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집니다. 석문도인이라면 이런 면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하고, 수도자라면 이런 점을 기본 바탕에 두고 무소유를 실천해야 합니다.

결국 무소유도 트리플윈을 생각해야 합니다. 나도 좋고 상대도 좋고 세상도 좋은, 그런 균형형평성을 바탕에 둔 무소유를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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